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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소득 반영하는 신DTI…농협은행이 대출한도 가장 유리
기사입력 2018.02.08 06:10:08 | 최종수정 2018.02.08 06: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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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농협은행, 장래예상소득 증가율 한도 없어
국민은행은 30%, 우리·하나은행은 최고 20%까지만 적용

다.

신 총부채상환비율(DTI) 적용 이후 NH농협은행에서 대출받을 때 대출 한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지난달 31일부터 신 DTI를 적용해 주택담보대출을 하고 있다.

신 DTI는 기존 DTI와 달리 소득증가가 예상되는 대출자는 DTI 계산할 때 반영하는 소득을 현재 소득이 아닌 앞으로 늘어날 소득을 계산해 이를 기준으로 DTI를 산정한다.

앞으로 소득이 늘어날 가능성이 큰 젊은 직장인은 기존 DTI 계산법과 비교해 더 많은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장래 소득을 예상하는 방법은 은행들이 자율로 정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은행은 고용노동 통계상의 연령대별 근로자 급여소득 증가율을 적용하고 있다. 은행들은 최고치를 정해 그 이상은 반영하지 않는다.

하지만 농협은행은 장래예상소득 증가율을 모두 적용하고 있어 농협은행이 대출 한도 면에서도 가장 유리한 것이다.

농협은행의 경우 대출 만기가 20년 이상일 때 20∼24세는 58.3%, 25∼29세는 45.1%, 30∼34세는 30.95%, 35∼39세는 17.25%까지 장래예상소득 증가율이 적용된다.

또 40∼44세는 만기 15∼19년일 때 가장 높은 8.55%가 적용되고 20년 이상은 2.75%로 확 떨어진다.

45∼49세는 만기 10∼14년일 때만 3.2%를 적용하고 만기가 그 이상이면 적용이 안 된다. 50대 이상은 장래예상소득 반영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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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연봉 3천만원인 만 29세 무주택 근로자 A씨가 20년 만기로 대출받는다면 소득기준이 기존 DTI에서는 연 3천만원이지만, 신DTI에서는 소득증가율 45.1%가 적용돼 산정 소득은 4천353만원이 된다.

반면 국민은행은 장래예상소득 증가율 한도를 30%로 두고 있다.

또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청년층(40대 미만 무주택 근로자)이나 신혼부부는 20%, 일반 대출은 10%로 한도를 뒀다.

A씨가 국민은행에서는 장래예상소득 증가율 30%를 반영해 3천900만원,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서는 20%를 반영한 3천600만원만 인정되는 것이다.

이 경우 수도권(DTI 50% 적용)에서 금리 4.0%, 만기 20년으로 대출하면 농협은행에서는 약 3억원, 국민은행은 약 2억7천만원,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약 2억5천만원까지 대출이 된다.

기존 DTI로 계산하면 약 2억원까지만 대출이 된다.

한편 대부분의 은행들이 장래 소득 증가율을 고용노동 통계상의 연령대별 근로자 급여소득 증가율을 기준으로 반영하다 보니 50대는 이같은 혜택을 받지 못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은 경영상의 비밀이라며 장래예상소득 증가율 반영 기준을 공개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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