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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주택 즐비 지역 내 신상 아파트 눈길
기사입력 2017.09.14 10: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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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입주한지 10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새 아파트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다.

14일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서울시 전체 아파트는 총 164만1383가구다. 이 중 입주 후 10년 이상 경과된 아파트는 전체물량의 78%인 128만4345세대로 집계됐다. 구별로는 도봉구가 98%로 노후 아파트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노원구 97% ▲양천구 88% ▲금천구 88% ▲영등포구 87% ▲광진구 86% ▲관악구 84% ▲강북구 82% ▲강남구 81% ▲구로구 81% ▲중랑구 80% 순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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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후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아파트가 80% 이상 차지하는 서울시내 자치구(단위: %) [자료: 국토교통부]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다는 것은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이 그만큼 적었다는 의미다. 실제 올해부터 향후 3년 간 서울 전체 입주물량은 총 7만6688세대(임대제외, 리얼투데이 자료 참고)다. 이 중 노후 아파트(입주 10년차 이상) 비중이 80%이상 차지하는 지역에서 공급되는 입주물량은 전체의 17%(1만3075세대)에 그친다.

건설사들도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계획을 세우고 있다. 입주물량 부족에 따른 새 아파트 희소가치 상승은 결국 사업성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0월 '사가정 아이파크'(면목3구역 재개발)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 30층 11개동 1505세대 중 1029세대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철7호선 사가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현재 서울시의회에서 논의 중인 경전철 면목선 늘푸른공원역(가칭)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홈플러스, 중랑천수변공원도 가깝다.

같은달 한화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뉴타운 1-3구역에서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0층 총 296세대다. 아파트 전용 29~84㎡ 185세대(일반분양 148세대)와 오피스텔은 전용 21~36㎡ 111실(일반분양분 78실),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단지 지하로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과 직결돼 서울시내 주요 업무지구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제일건설은 하반기 중 서울 구로구 항동지구 7블록에서 '서울 항동지구 제일풍경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 84∼101㎡ 345세대 규모다. 단지 주변이 녹지로 이뤄져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1호선 역곡역, 1·7호선 온수역이 가깝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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