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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마다 완판행진…달라진 수도권 서북부 3총사
김포·파주·고양, 미분양 무덤 옛말…1년여 만에 8171→559가구
서울 전셋값 수준 싼 집값, 교통여건 개선도 강점
기사입력 2017.09.11 17:36:22 | 최종수정 2017.09.11 22: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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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집중지역으로 건설사들이 아파트 분양을 꺼렸던 수도권 서북부 김포·고양·파주 일대가 달라지고 있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5년 12월 말 경기도 김포시, 고양시, 파주시 세 곳의 미분양아파트는 총 8171가구였다. 지역별로는 파주시 4285가구, 김포시 2708가구, 고양시 1178가구로 경기도 전체 미분양 물량인 2만5937가구의 31.5%를 차지했다.

하지만 최근 발표한 국토부의 미분양 통계자료에서는 7월 말 현재 김포시 0가구, 파주시 19가구, 고양시 540가구 등 총 559가구에 불과해 2015년 12월 대비 93%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서울과 가깝고 서울 전셋값으로도 내 집 마련이 가능한 데다 무엇보다 서울로 이어지는 교통망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기존 아파트값도 오름세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김포 12.9%, 고양 11.3%, 파주 9%가 올라 전국 평균(8.8%)을 웃돌았다. 분양 성적도 좋다. 지난 5월 김포에서는 '한강메트로자이(3598가구)'가 1순위 청약 평균경쟁률 7.14대1을 기록한 후 계약 5일 만에 모두 팔렸다. 고양도 올해 나온 6개 단지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지난해 분양이 없었던 파주에서는 지난 7월 처음 분양에 나선 '파주 문산역 동문굿모닝힐'(409가구)이 95%의 계약률을 달성해 완판을 목전에 두고 있다.

추가 분양도 잇따른다. 김포에서는 GS건설이 8일 걸포동 걸포3지구에서 들어서는 '한강메트로자이 2차' 아파트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갔다.

전용면적 84㎡ 294가구, 99㎡ 134가구, 134㎡(펜트하우스) 3가구 등 총 431가구 규모다. 걸포3지구 내에 초등학교 용지가 계획돼 있으며 김포도시철도 이용 시 1개 역만 이동하면 김포 명문학군과 사우동 학원가에도 닿을 수 있어 자녀 교육환경이 좋은 편이다. 호반건설도 같은 날 김포한강신도시 Ac10블록에 짓는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 견본주택을 열었다. 단지 인근으로 롯데마트와 CGV 등이 위치해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고양에서는 한림건설이 9월 지축지구 B2블록에서 '지축역 한림풀에버'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2~84㎡, 총 1102가구다. 서울 은평구와 인접하며 지하철 3호선 지축역을 통해 종로나 광화문 등으로 이동하기 쉽다. GS건설은 11월 식사2구역 1블록에 자이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총 854가구다. 파주에서는 10월에 화성산업이 '운정신도시 화성파크드림'을 운정신도시 A32블록에서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59~84㎡ 총 1049가구로 구성되며 롯데시네마와 홈플러스 등이 가깝다.

[용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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