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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오피스, 서울 3대권역 중 공실률 최저
양재 3.9%, 테헤란로 8.1%…강북에선 광화문 가장 낮아
판교테크노, 0.32%에 불과
기사입력 2018.02.28 17:11:39 | 최종수정 2018.02.28 20: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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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대 업무권역 중 강남권의 공실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업용부동산 전문 컨설팅기업 NAI프라퍼트리에 따르면 올해 1월 강남권역(GBD) 공실률은 9.75%로 3대 권역 중 유일하게 서울 평균인 10.46%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권과 함께 3대 업무권역으로 꼽히는 도심권(CBD)의 공실률은 11.99%, 여의도권(YBD)은 12.58%로 조사됐다.

강남권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양재·남부순환로지역이 3.87%로 가장 공실률이 낮았으며 테헤란로(8.12%), 대치·삼성(8.25%), 역삼(9.03%), 강남대로(9.31%) 순으로 뒤를 이었다. 잠실·송파지역의 공실률이 20.9%로 가장 높았는데 NAI프라퍼트리는 이에 대해 "롯데월드타워의 장기 공실분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심권에서는 광화문의 공실률이 7.24%로 가장 낮았다. 반면 종로(12.17%), 을지로·중구(17.07%)의 공실률은 높게 나타났다. 광화문은 최근 그랑자이, D타워 등 랜드마크급 프라임오피스가 잇달아 들어서면서 유동인구가 늘어나고 오피스 수요도 증가하는 선순환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 반면 종로·을지로는 기존 낡은 건물의 재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탓에 오피스나 상가 임차수요가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여의도권에서는 동여의도의 공실률이 14.77%로 서여의도(8.29%)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동여의도는 증권사 등 민간기업이 많고 서여의도는 상대적으로 공공기관이 많다. 10% 안팎인 서울 3대 권역과 달리 분당판교권(PBBD)의 공실률은 1.32%에 불과했다. 특히 최근 IT·벤처기업 수요가 많은 판교테크노밸리 공실률은 0.32%로 1%를 밑돌았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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