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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大 건설사 오피스텔은 `불패`
올해 청약마감 7곳 중 5곳…브랜드·입지경쟁력 갖춰
삼송더샵 등 곧 분양 착수
기사입력 2018.06.13 17:32:47 | 최종수정 2018.06.13 18: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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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 시장에서 10대 건설사 불패 공식이 입증되고 있다. 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청약 마감된 오피스텔 7곳 가운데 5곳이 10대 건설사 물량으로 파악됐다. 오피스텔 규제 강화와 수익률 저하 등으로 올해 오피스텔 성적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가운데 10대 건설사가 참여한 오피스텔 성적이 돋보인다.

올해 오피스텔 분양 시장에선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무난하게 마감에 성공한 아파트 청약 단지에서도 오피스텔이 저조한 성적을 거두는 등 오피스텔 약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브랜드 파워와 입지 경쟁력을 갖춘 단지는 예외였다.

현대건설이 올해 1월 경기도 화성시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동탄 2차' 오피스텔은 236실 공급에 청약 1805건이 몰려 평균 경쟁률 7.64대1을 기록했다.

인기 주거지로 탈바꿈한 경기도 수원시 광교에 분양한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 오피스텔 역시 올해 3월 분양한 결과 1805실 모집에 9847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5.45대1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두 단지 모두 내로라하는 대표적 국내 건설사가 참여해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데다 생활 기반 시설과 교통이 편리하다는 입지적 강점을 갖추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4~5월에도 브랜드 건설사 강세가 이어졌다. 경기도 안양시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와 인천 연수구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는 각각 경쟁률 7.64대1, 5.94대1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감했다.

오피스텔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었던 경기도 군포시에선 역대급 청약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금정역'은 639실 모집에 4만15명이 지원해 62.62대1에 달하는 경쟁률로 큰 성공을 거뒀다. 실투자액이 상대적으로 적어 전국 단위로 수요자가 몰린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10대 건설사 오피스텔 공급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포스코건설은 15일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372 일대에 분양하는 '삼송 더샵' 오피스텔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상 28층 3개동 규모며 총 318실로 구성된다. 삼송지구는 주택 2만1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로, 수도권 서북부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다.

[추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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