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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피스텔, 강남보다 강북이 낫네
임대수익률 동대문·성동 등 5% 넘어…강남 3구는 4%대
기사입력 2017.02.17 15:58:12 | 최종수정 2017.02.20 10: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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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강남 지역보다 강북 지역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강북구 오피스텔의 평균 연간 임대수익률이 5.98%로 가장 높았다. 이어 금천구(5.76%) 동대문구(5.65%) 성동구(5.55%) 순이었다. 반면 강남구(4.89%) 서초구(4.97%) 송파구(4.54%)는 서울시 전체 평균 임대수익률(5.02%)보다도 낮았다. 강남에 회사들이 밀집해 임대수익률도 높을 것이란 통념에 반하는 결과다.

일단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강남보다 강북 지역이 훨씬 저렴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임대수익률은 임대수입을 매매가격으로 나눠 구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계약면적 기준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서울시에서 종로구(3.3㎡당 1220만원) 강남구(1180만원) 서초구(1179만원) 순으로 높았다. 강북구(653만원) 노원구(682만원) 도봉구(752만원) 매매가격이 가장 저렴했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매매차익이 크지 않은 편이다. 이 때문에 오피스텔 투자자는 대체로 임대수익률을 가장 중요한 투자지표로 고려한다.

신정섭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차장은 "오피스텔 임대료는 하방경직성이 있어 매매가격이 낮은 지역 임대료가 꼭 그만큼 낮지는 않다"며 "임차수요가 충분한 지역이라면 매매가격이 싼 오피스텔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동대문구 오피스텔이 대표적이다. 계약면적 3.3㎡당 매매가격이 857만원으로 강남구 오피스텔(1180만원)보다 훨씬 싸지만 밤늦게까지 일하는 동대문 상인들의 임차 수요가 많은 편이다.

다만 대치동이나 목동 등 학군이 좋은 지역에서는 오피스텔 투자로도 매매차익이 발생하기도 한다. 업계 관계자는 "교육 문제로 자녀와 함께 학세권 인근 주택으로 이사하고 싶어하는 학부모들은 종종 중소형 아파트 대신 주거용 오피스텔을 선택한다"며 "이런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매매차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용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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