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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목포~부산간 KTX 건설하자"
기사입력 2018.07.11 17:52:31 | 최종수정 2018.07.11 20: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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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경 광주·전남 CEO 포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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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설명 : 매경미디어그룹이 11일 광주광역시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개최한 '매경 광주·전남 CEO 포럼'에서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재영 전남부지사, 정종제 광주부시장, 김형환 광주지방국세청장, 정창선 광주상의 회장, 박용하 여수상의 회장, 이백구 광양상의 회장, 김종욱 순천상의 회장, 이한철 목포상의 회장, 박흥석 럭키산업 회장, 김보곤 디케이 회장, 이삼용 전남대병원장, 강인규 나주시장, 김광수 NH농협지주 회장,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이광재 여시재 원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이연풍 해성산업개발 대표 등 참석자 150여 명이 광주 전남의 퀀텀점프를 기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 = 이충우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 지사와 이용섭 광주광역시 시장이 1시간 만에 목포와 부산을 연결하는 고속철도(KTX) 건설을 적극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 1일 민선 7기 지방자치단체장 임기를 시작한 김 지사와 이 시장이 목포~부산 간 KTX 건설 사업을 국토의 동서(東西) 간 균형 발전을 이끌 시급한 과제로 보고 공동 추진 의사를 밝힌 만큼 실현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10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열린 '매경 광주·전남 CEO 포럼' 환영 만찬에서 "지역 균형 발전과 동서 화합 차원에서 한반도 동서를 연결하는 KTX 건설을 논의할 때가 됐다"며 "목포와 부산을 오가는 고속철도 건설에 전남도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도 "수평축의 국토 발전이 중요한 국가 어젠다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를 위해 시급히 추진돼야 할 과제가 바로 목포와 부산 간 KTX 건설"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시속 300㎞로 목포와 부산을 1시간 안팎으로 운행하는 KTX를 구상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목포~부산 간 이동시간이 4시간가량에 달하는 만큼 KTX가 개통되면 이동시간이 4분의 1로 확 줄어들게 된다"면서 "동서 간, 영·호남 간 인적·물류 교류가 크게 확대돼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국가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와 전남도는 조만간 목포~부산 간 KTX 건설 계획안을 공식적으로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광주시와 전남도의 계획안이 올라오면 타당성 여부 등은 추후 살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가 광주·전남 계획안을 검토한 뒤 2021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목포~부산 간 KTX 건설을 반영하면 건설 사업이 추진된다.

[특별취재팀 = 김경도 부장(팀장) / 홍종성 기자 / 박진주 기자 / 서대현 기자 / 우성덕 기자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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