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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 부동산 기업탐방] 위더스에셋 인베스트먼트
"임차인 직접 구하려니 머리 아프시죠?"
기사입력 2018.07.06 0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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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중소형 빌딩을 소유한 건물주들의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 서울 오피스 시장의 메카로 손꼽히는 강남 테헤란로 주변을 조금만 돌아다녀 보면 곳곳에 내걸린 임차인 모집 현수막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성북구 성신여대 인근에 있는 6층짜리 건물을 소유한 서모 씨도 얼마 전까지 공실률 증가로 밤잠을 설쳤다. 하지만 지인에게 중소형 빌딩관리 전문 업체 '위더스에셋'을 소개받은 이후 얼굴에 웃음이 가시질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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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더스에셋은 서 씨로부터 건물 관리 위탁을 받은 직후 해당 건물의 공실 발생 원인이 경기 침체 여파일 수 있지만 우중충한 건물 외관과 통상 임대료 수준이 가장 높은 1층이 6개월 이상 비어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위더스에셋 이송배 부사장은 "1층은 건물의 얼굴"이라며 "1층이 장기간 비게 되면 문제가 있는 건물로 인식돼 갈수록 임차인 들이기가 어려워진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건물주에게 "소비력을 갖춘 여대생들이 밀집한 성신여대 상권 내 입지는 장점"이라며 "건물 외관과 인테리어를 산뜻하게 개보수하고 웰빙 관련 업종의 입주가 여러 상황을 볼 때맞을 것 같다"라고 권장했다.

건물주인 서 씨가 건물 개보수를 허락하면서 곧바로 건물 외관 및 인테리어 공사에 들어갔고 새 옷으로 갈아입은 건물 1층은 입주 문의가 쇄도했다. 현재 서 씨 건물 1층에는 고급 프렌차이즈 카페가 성업 중이다. 성신여대 상권의 특성에 건물 규모, 입지를 고려한 맞춤형 업종 제안으로 공실로 시름이 깊던 건물이 일대 상권 임대수익률을 견인하는 건물로 재탄생되어 좋은 금액에 매각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 이 같은 맞춤형 제안은 위더스에셋의 공실 해소 프로그램인 '서울시의 지역별·건물별 적합 임대 업종 및 국내 관련 회사의 상세 정보 디베이스'가 있어 가능했다. 현재 위탁 운영 중인 100여 개 건물의 임대관리 노하우를 토대로 적합 임대 업종과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 등 핵심 상권 조성에 필요한 키 테넌트(Key tenant)에 대한 상세 정보를 구축해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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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층의 23~33㎡ 규모의 점포는 주변의 공인중개업소와 현수막을 이용했다. 최소 일주일에 1회 이상, 20여 개의 중개사무소를 방문해 임차인 모집을 재촉했다. 또한 건물이 있는 성신여대 일대에 임대 현수막을 걸어 임차인 모집을 적극 알렸다. 차량 운전자와 걸어가는 사람들 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위치를 결정하고 주변과 어울리는 색상을 의논을 통해 선택하는 등 효율을 극대화했다. 얼마 후 2층과 6층에 각 점포 한 개씩만 제외하고 모두 임차인 모집을 완료했다.

이 부사장은 "방문 고객 중에는 공실을 없애기 위해 대출을 받으면서까지 리모델링에 투자했지만 해결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사전에 건물 입지와 주변 상권 등을 분석해 어떤 임차업종이 적합한지를 파악한 후 업종에 맞춰 건축설계가 이뤄져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렌트프리(일정한 기간 동안 무상으로 임대하는 것), 보증금 조정 같은 임대료 혜택도 건물의 가격 상승과 임대 선순환, 장기적 공실을 예방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면서 "무엇보다 건물 공실로 고민 중이거나 여건상 건물 관리가 불가능할 경우 '위더스에셋' 같은 빌딩 전문 관리 업체에게 위탁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지름길"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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