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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공공지원 민간임대 잇따라
대구·인천·화성 등 7108가구
임대료, 연5% 이내 인상제한
기사입력 2018.08.12 17:36:58 | 최종수정 2018.08.12 17: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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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대구와 인천, 화성 등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물량이 시장에 나온다. 정부가 공공지원 주택의 공공성을 강화하면서 혜택이 대폭 늘어나 수요자들이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1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전국에 공급이 확정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3개 단지 7108가구 규모다. 지역도 대구, 인천, 화성 등 다양하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기존 뉴스테이의 특징인 '8년 거주 보장' '연 5% 이내 임대료 인상 제한' 등의 원칙은 유지하고 있다. 여기다 뉴스테이의 약점으로 여겨졌던 '비싼' 초기 임대료를 보완하기 위해 가격을 주변 시세의 95% 이하로 정하도록 했다. 또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신혼부부·노년층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공급 물량을 전체 가구 수의 20% 이상 배정하도록 공공성을 강화했다.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지만 청약 당첨 계약자는 입주 3개월 전부터 무주택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올해 공급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성적표는 괜찮았다. 1월 임차인을 모집한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는 평균 경쟁률 3.2대1을 기록했다. 7월 김포한강신도시에서 공급한 '김포한강 롯데캐슬'도 평균 2.2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하반기 시장에 가장 먼저 선보이는 곳은 계룡건설이 이달 분양하는 '대구 앞산 리슈빌&리마크'다. 대구 남구 대명동 일대에 들어서며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7층 8개동에 전용면적 59~84㎡ 299가구,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7층 3개동에 전용면적 49~84㎡ 110가구로 구성됐다. 대구지하철 1호선 안지랑역과 대명역이 가까운 '더블 역세권'이다.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인근에 있고 대명시장, 안지랑 곱창골목, 앞산 카페거리 등 생활 인프라스트럭처도 풍부하다.

현대건설은 연말 경기 화성시 봉담2지구 B3블록에 '힐스테이트 봉담'을 내놓는다. 지하 1층~지상 25층 11개동에 전용면적 62~84㎡ 총 1004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수인선과 신분당선이 지나갈 계획인 봉담역(가칭)을 이용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의 '인천 십정2구역 더샵'은 지상 최고 49층에 총 5695가구 규모로 예정된 '대단지'다. 단지 근처에 하정초·십정초 등이 있고 십정녹지공원이 가깝다. 지하철 1호선 동암역을 이용하기 쉽다.

서울·부산 등에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준비 중인 곳이 상당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말부터 내년 상반기 사이에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옛 서울남부교정시설 용지에 '고척 아이파크'를 공급한다. 최고 35층 5개동 전용면적 64~79㎡ 총 2205가구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선보일 계획이다.

[손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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