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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달궈지는 세종…`최단기 완판` 행렬
기사입력 2016.10.19 16:22:33 | 최종수정 2016.10.19 17: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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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 분양 열기가 이어지면서 올해 세종 청약경쟁률 최하위 단지였던 '세종 힐데스하임'조차 계약 나흘 만에 다 팔렸다. 분양단지 계약은 사흘간 정당계약 후 예비당첨자 계약을 하므로 계약 나흘 만에 다 팔렸다는 것은 '최단기 완판'을 뜻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세종 힐데스하임은 지난달 말 청약을 받아 일반공급 541가구 모집에 1329가구가 접수하며 2순위 마감해 청약경쟁률 2.4대1을 기록했다. 세종의 한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 청약경쟁률이 저조했던 것은 입지가 외곽이고 평균 분양가가 3.3㎡당 880만원으로 세종시에서는 높은 편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원건설 관계자도 "청약경쟁률이 저조해 분양 계약 완료까지 한 달 정도 걸릴 것으로 계획을 잡았는데 계약 나흘 만에 끝나 놀랐다"고 말했다. 같은 1-1생활권에서 877가구를 일반공급한 동양건설산업 '세종 파라곤'도 15일 계약을 완료해 나란히 '최단기 완판 단지' 대열에 합류했다.

일각에서는 세종의 공급과잉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세종시 개발계획상 최종 규모는 20만가구인데 현재까지 분양된 단지는 7월 기준으로 7만8000가구에 불과하다. 그러나 세종은 도시 인프라스트럭처가 갖춰지면서 대전과 청주 등 인근 도시 수요까지 흡수해 분양 열기를 더해가는 양상이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팀장은 "세종 행정기관 근무자들이 도시개발 초기 단계에서는 대전 등 인근 도시에 퍼져 있다가 기반시설이 들어서는 등 정주 여건이 갖춰지면서 세종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준석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TF 팀장도 "세종시는 인프라가 갖춰지면서 공무원뿐 아니라 주변 지역 일반인 수요까지 빨아들이고 있다"며 "앞으로 5년간은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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