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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금 무이자, 청약성적에 영향 미칠까
기사입력 2017.03.20 14:07:31 | 최종수정 2017.03.20 14: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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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중도금 집단대출 규제가 확대 시행되면서 연초 분양한 단지들이 중도금 대출 관련 금융권을 확정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렀다. 청약자들이 몰리며 계약까지 단기간 끝낸 단지도 사정은 다르지 않았다. 이에 새로 분양되는 단지들에 중도금 무이자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지난 16일 미국 금리인상 소식으로 주택담보대출 이자율에 대한 추가 상승 여력이 커지면서 이자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중도금 무이자'는 분양대금의 60%에 해당하는 중도금 이자를 건설사 혹은 시행사가 계약자 대신 부담하는 방식이다. 덕분에 계약자는 이자에 대한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사실상 분양가 인하 효과가 있다. 최근에는 중도금 60%에 대해 전액이 아닌 일부만 부담하는 경우도 등장했다.

특히 올해 신규 분양시장에서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단지들이 청약성적이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분양한 민간 아파트 중 ▲부산 연지 꿈에그린(228대1) ▲해운대롯데캐슬스타(57대1) ▲평택 고덕파라곤(49대1) ▲전포유림노르웨이숲(47대1) ▲속초서희스타힐스더베이(28대1) 등은 모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혹은 일부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상위 5개 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올해 분양시장은 중도금 대출이 까다로워진데다가 금리가 높아지면서 중도금 무이자 조건을 내건 단지들의 인기가 좋았다"며 "다만 중도금 이자가 분양가에 선반영되는 경우도 있는 만큼 주변 시세를 살펴보고 내 집 마련에 나서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최근 분양 중인 중도금 무이자 조건을 내건 단지로는 호반건설이 경기도 김포한강신도시에 공급하는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2·3·5차)'이 있다. 단지는 전용면적 70~84㎡ 총 946가구 규모다.

금성백조주택이 충남 보령시 명천지구에 짓는 '보령예미지'는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단지는 전용 66~84㎡ 총 480가구 규모다.

대림산업은 인천 중산동 영종하늘도시에서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2차'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전용 74·84㎡ 1520가구 규모다. 평균 분양가는 990만원이며 중도금 무이자,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되고 발코니 확장 비용을 받지 않는다.

경기도 평택시 용죽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는 대우건설이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를 중도금 무이자 조건으로 분양 중이다. 단지는 전용 65~173㎡ 총 621가구 규모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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