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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서 못 팝니다” 열풍 부는 아파텔 완판 행진
기사입력 2017.11.15 14:23:12 | 최종수정 2017.11.15 15: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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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경기도 안양에서 소형 아파텔을 분양 받은 김지현(51,가명) 씨. 그는 요즘 입이 귀에 걸렸다. 당시 임대사업을 위해 분양 받은 이 아파텔에 최근 많게는 2000만원 정도 웃돈이 붙었기 때문이다.

김씨는 “안양은 소형 평형 공급부족으로 아파텔의 희소가치가 커 연 6∼7%대의 안정적인 임대수익은 물론,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아직 소형평형의 가격이 저평가된 지역을 찾아 2~3채를 추가로 더 분양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잇단 규제로 주택시장이 전반적으로 가라앉아 있지만 아파텔 시장은 딴판이다. 임대사업 목적의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까지 몰리면서 나홀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파텔의 인기는 우선 분양시장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GS건설이 지난해 11월 경기도 안양에서 분양한 평촌 자이엘라는 평균 6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순식간에 마감됐다. 414실 모집에 무려 1만1988명이 몰렸다.

이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1~84㎡로 구성된 아파텔로 특히 인근 벤처기업 근무자, 신혼부부 등 1~2인 가구로부터 인기가 높았다는 분석이다. 평촌자이엘라 분양 관계자는 “중대형 아파트 비율이 높은 안양은 소형 주거시설의 희소가치가 워낙 커 아파텔 등 소형 주거시설이 인기”라고 말했다.

이미 분양된 새 아파텔에는 많게는 수천만원의 웃 돈이 붙었다. 지난 6월 분양 시작 3일 만에 완판됐던 서울 강동구 ‘고덕 센트럴푸르지오’(전용 19~44㎡,127실)는 현재 전용 40㎡에 1000만원~1500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이처럼 아파텔의 인기가 높은 것은 무엇보다 주요 수요층인 1~2인 가구의 폭발적인 증가 때문이다. 2015년 전체 가구의 53.3%(1013만4000명)이던 국내 1~2인 가구 비중은 올해 55.4%(1082만3000명)로 늘었으며, 2045년엔 71.3%에 달할 전망이다.

1~2인 가구가 급격히 늘면서 소형 아파텔, 아파트의 전,월세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자금조달이 쉽다는 점도 소형 주거상품의 인기를 부채질하고 있다.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대출 규제 강화로 중대형의 자금줄이 묶이자 자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소형 주거상품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세난으로 중소형 전세 매물을 구하지 못한 전세 수요자들이 매매로 돌아선 것도 소형 아파트•아파텔 시장 활기의 또 다른 원인으로 꼽힌다. 전세난이 장기화하면서 ‘소형 전세수요 증가→전세 매물 품귀→전세값 상승→소형 아파트, 아파텔 매매수요 전환’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아파텔 임대투자 시 무턱대고 투자하기 보다는 주변 환경 요소를 고려, 배후수요가 풍부한 알짜 아파텔을 선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주변 배후수요가 풍부하면 그만큼 안정적인 임대수요 확보가 가능해 투자에 안정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 안양 센트럴헤센 복합주거단지 내 아파텔 437실 분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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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분양을 앞둔 배후수요가 풍부한 주요 아파텔로는 신한종합건설(주)이 12월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옛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부지에서 선보이는 복합주거단지인 ‘안양 센트럴헤센’이 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규모로 지상 2층~25층에는 전용면적 59㎡의 아파트 188세대와 전용면적 27~47㎡ 아파텔 437세대 등 총 625세대,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상업시설 총 58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이 이 아파텔의 경우 주변으로 다양한 IT기업 및 관련업체가 밀집한 안양IT밸리, 안양대학교(안양캠퍼스), 성결대학교 등 4개의 대학교가 밀집해 있어 소형 평형대를 찾는 임차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단지 바로 옆 22개 노선 버스가 집결하는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있는 것은 물론, 1호선 안양역이 가깝고 명학역도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통여건이 편리하다. 월곶판교선 안양역(1호선 환승)도 인근에 들어설 예정에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

안양 센트럴헤센 분양관계자는“안양은 부동산 대책 비규제 지역이기 때문에 규제 지역의 풍선효과로 많은 수요자들이 관심을 갖을 것으로 보이며, 안양성남고속도로 개통 및 월곶판교선 개통 예정 등의 교통호재가 잇따르고 있고, 도시정비사업 등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이어 “만안구 일대 집값도 꾸준히 상승 중이고 평촌신도시 생활권도 이용할 수 있으며, 아파트와 아파텔 모두 선호도 높은 소형 평형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 센트럴헤센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895-5(경수대로 783)에 위치해 있으며, 11월 중 개관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9월 예정이다.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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