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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망 생기면 집값↑…"GTX노선·신안산선 분양 노려라!"
기사입력 2018.05.15 11: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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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 광역철도, 도시철도 등 철도망이 새로 뚫리면 인근 지역 집값이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경강선 경기광주역 역세권 아파트인 'e편한세상 광주역'(2016년 10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지난 2월 4억700만 원에 거래됐다. 분양가(3억4700만원)대비 1억100만원의 웃돈이 형성된 것이다.

지난 연말 경강선 개통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광교신도시도 강남과 광교를 잇는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이후 집값이 크게 뛰었다. '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12년 10월 입주) 전용 84㎡는 2016년 1월 평균 시세가 6억9500만원으로 분양가(3억9000만원) 대비 3억원이 넘게 올랐다. 신분당선 연장선이 2016년 완공돼 시세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 단지는 올 1월 기준 시세가 8억3000만원이다.

이에 GTX A노선과 신안산선 복선전철 등 신규노선 개통이 예정됐거나 추진이 예정된 지역들에서도 신규 물량 공급이 꾸준하다.

GTX A노선은 경기 파주 운정에서 일산 킨텍스역을 지나 서울역과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83.1㎞ 구간, 총 10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다. 지난 말 국토교통부가 파주 운정~삼성역(43.6㎞) 구간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신한은행 컨소시엄을 선정하며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일정대로라면 올해 말 이 구간 공사가 첫 삽을 뜨고 2023년 개통 예정이다. GTX A노선이 뚫리면 현재 80분이 걸리는 일산에서 삼성역까지의 이동 시간은 20분으로 단축된다. 삼성역~동탄 구간은 작년 3월 착공해, 2021년 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개통되면 소요 시간은 현재 77분에서 19분으로 줄어들게 된다.

GTX A노선 수혜예상되는 용인 기흥구에서는 두산건설은 이달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1187세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대방건설이 다음달 최고 49층의 '화성동탄2차 대방디엠시티'를 분양한다. 아파트 531세대와 오피스텔 820실로 총 1351세대 규모다.

수도권 서남부에서는 연내 착공을 앞두고 있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이 관심사다. 2023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은 안산(한양대역)에서 시작해 시흥, 광명을 거쳐 여의도까지 43.6㎞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대중교통 소요 시간이 1시간30분에서 30분대로 단축된다. 지난 3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신안산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신안산선 환승역으로 개통될 예정인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이 도보권인 서울 동작구 대림지구에서는 협성건설이 다음달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274세대)를 분양한다.

소사-원시선 선부역이 가까운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군자주공7단지 재건축은 대림산업이 맡아 'e편한세상 선부광장'(719세대 중 일반공급 240세대)으로 공급한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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