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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표류딛고 사업재개 나선 인천 검단신도시·루원시티
유승한내들·호반베르디움 등
검단서 중견사 내달 첫 출격
루원시티엔 SK건설 3천가구
기사입력 2018.09.11 17:17:12 | 최종수정 2018.09.11 2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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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마지막 대규모 신도시인 검단신도시와 인천 '뉴타운' 루원시티가 10년간 좌초됐던 사업을 재개해 10월 첫 분양을 개시한다.

검단신도시와 루원시티는 서울시의 새로운 업무·주거지구로 떠오른 서울 강서구 마곡 일대와 가까워 수요가 이전 대비 많이 늘어났고, 그간 걸림돌로 작용했던 교통 문제가 7호선 연장 등이 추진되며 해결될 조짐을 보인다는 게 과거 대비 장점이다.

그러나 올해 들어 폭등이라고 할 정도로 오른 서울 아파트와 달리 인천 아파트값은 오히려 0.68% 떨어졌다. 이 때문에 폭발적인 공급 물량 증가로 인한 위험이 공존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지영 양지영R&C 소장은 "수도권 신규 분양이 무풍지대라고 하지만 김포신도시 분양과 겹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검단신도시는 2007년 택지개발지구 지정을 예고하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인천도시개발공사가 50%씩 총 10조원을 투자해 7만4000여 가구, 인구 18만명을 목표로 조성 계획을 세운 수도권 내 마지막 2기 신도시다. 이번에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서는 곳은 유승종합건설과 호반건설이다. 유승종합건설은 오는 10월 검단신도시 AA4블록에 전용 84~107㎡, 938가구 규모 '검단신도시 유승 한내들 에듀파크'를, 호반건설은 같은 달 AB15-2블록에서 전용 72~84㎡, 총 1168가구로 구성된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대우건설, 금호산업, 우미건설 등도 연내 순차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 서구 가정오거리 일원 93만여 ㎡를 개발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인천의 뉴타운'을 표방하며 2007년 진행된 루원시티는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좌초되며 2015년 한 번 백지화됐으나 2017년 공사가 재개됐고, 올해 마침내 착공·분양하게 됐다.

루원시티 첫 분양은 SK건설이 끊는다. '루원시티 SK리더스뷰'는 루원시티 주상1·2블록에 지하 4층 지상 37~45층 규모 아파트 11개동 2378가구와 지상 25층 오피스텔 1개동 726실로 지어지며, 10월 분양 예정이다. 가정역과 7호선 루원시티역(예정)이 모두 도보권이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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